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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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모든 섬김의 가족 여러분들께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어느덧 올 한해의 마지막 발자국을 뒤로 하고 내년에 떠오를 태양과 함께 첫발자국을 내 딛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겠다고 첫발을 내딛은 때가 벌써 27년의 해로 들어섭니다.
언젠가 무심코 적어 두었던 노트에서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예수를 믿겠다고 첫발을 내딛는 것은 인류가 지구를 떠나 달에 첫발을 내딛은 사건보다 더 의미 있는 사건일 것이다.
그 전까지 우리는 이곳 지구라는 곳에서 저기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고 온갖 상상의 이야기로 장식 하였으나 암스트롱의 그 첫 발자국으로 우리는 달의 진짜 모습을 보았고 그려 왔던 모든 것들이 그냥 상상 속의 이야기란 걸 알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몰랐고 온갖 상상의 이야기로 가득찬 오해와 비상식을 뒤로하고 믿음의 첫 발자국을 떼는 순간 우리는 우리 인간의 본질적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마주선 우리 자신을 보면 실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은혜와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함께 하심이 없다면 어떻게 우리가 이 자리에 설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설수 있고 그분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 그 한가지 이유입니다.
이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기도에 항상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 합니다.

참고로, 첨부에 저희들의 자그만 소식과 손모음 제목들을 두었습니다.